사회안전과 사회공공성, 민생과 민주주의의 후퇴, 노동권 탄압 등 현 정권의 국정 운영으로 인한 시민들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10・29 이태원 참사,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같은 수많은 인명이 희생된 사회적 재난에도 불구하고 아직 진상 규명과 제대로된 책임자 처벌이 이루어지지 않았고, 후쿠시마 핵오염수 방류에 찬성하는 등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역행하는 국정이 이어지고 있으며, 교통요금을 비롯한 각종 공공요금 인상으로 저소득층・서민의 등골이 휘어집니다. 경찰과 검찰 권력을 남용하여 정권에 비판적인 시민들에 대해 무리한 압수수색과 집회시위 강경탄압으로 인신 구속과 인명 피해가 속출하는 등 기본적인 국민의 권리조차 위축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에 사회안전과 민생을 도외시하며 권위적인 검찰독재를 이어가고 있는 현 정권을 규탄하고 새로운 정치를 요구하는 시민들의 궐기가 전국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10월 25일에는 서울 전역의 각 자치구의 시민들이 윤석열 정권을 규탄하고 대안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결집하는 ‘시국촛불’을 개최합니다.

중랑구에서는 10.25(수) 저녁 6시 사가정역 인근 마을마당에서 중랑구 내 노동조합, 시민사회, 진보정당이 함께 시국촛불을 진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