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존경하는 중랑구민 여러분,

중랑구 재난안전대책본부장입니다.


작년 1월 30일 중랑구의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1년 10개월이 지났습니다.


오랜 기간 동안 코로나에 맞서
방역에 헌신적으로 협력해주신


40만 중랑구민 여러분께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11월 1일부터 중랑구는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상황을 안전하게 관리하며 소중한 일상과
민생을 회복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10월까지 중랑구민의 76%가
백신접종을 완료해주신 덕분입니다.


불편을 참아주시며 적극 접종에 참여해주신
중랑의 어르신과 청소년,


그리고 모든 중랑구민 여러분께
고개 숙여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단계적 일상회복'은 백신접종률과 코로나 상황에 따라
6주 간격으로 3단계로 나누어 실시됩니다.


거리두기 1차 개편 주요내용과
공공시설 운영방향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로 주민 생활과 소상공인의 영업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방역수칙을 완화합니다.


사적모임은
최대 10명까지 가능합니다.


식당과 카페, 실내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은
유흥업소를 제외하고는 영업제한이 전면 해제됩니다.


둘째로 경로당, 복지관, 자치회관, 체육·문화시설 등
중랑구의 모든 공공시설 운영을 정상화해 나가겠습니다.


이용인원과 운영시간, 프로그램 수를 코로나 이전
수준까지 하루빨리 점진적으로 회복해 나겠습니다.


다만, 정부 방침에 따라 경로당, 노인복지관,
실내체육시설 등 고위험 취약시설에는


접종증명·음성확인제,
일명 백신패스를 도입합니다.


어르신 안전과 격렬한 운동을 통한 코로나 확산 차단에
불가피한 조치임을 양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시설별 상세한 운영내용은
중랑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셋째로 11월 22일부터 전면 등교가 시작되는
47개 초·중·고등학교 특별방역을 지원하겠습니다.


아울러 아동·청소년 시설에 대하여도 방역을 철저히 하여
우리 자녀들의 안전과 건강을 꼭 지켜 나가겠습니다.


사랑하는 중랑구민 여러분!
하루속히 온전한 일상으로 돌아가려면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와
정기적인 백신접종이 꼭 필요합니다.


거리두기 제한이 대폭 완화되어
일시적으로 감염의 위험이 증가할 수가 있습니다.


일상생활에서 마스크 쓰기와 손씻기, 주기적인 환기와 소독을
꼭 실천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이와 함께 백신접종을
꼭 받아주시기를 부탁을 드립니다.


코로나로부터 내 자신과 가족을 지키고,
원활한 사회활동을 위해서 백신접종을 꼭 해주셔야 합니다.


아직 백신접종을 받지 않으신 분은
가까운 동네병의원에 방문하셔서


꼭 접종받아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리겠습니다.


중랑구는 40만 구민의
안전하고 신속한 일상회복을 위하여


10월 22일부터
'중랑구 일상회복 추진단'을 운영합니다.


구청장인 저를 단장으로 하여 경제민생, 사회문화,
자치안전, 방역의료반으로 나누어서


효과적인 실행과 방역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또한 확진자의 진단과 재택치료를 위하여 전문인력을
충원하고 서울의료원과도 긴밀하게 협력할 것입니다.


끝으로 코로나로 가장 고통이 크셨던
중랑구의 2만 여 소상공인분들에게


정부지원을 통해 손실보상금을
가장 신속하게 지급하고 있습니다.


11월 3일부터 구청 1층에서는 온라인 접수를
하기 어려우신 분들에 대한 방문접수를 받고 있습니다.


구청에 방문하셔서 신청하시면 친절하고
신속하게 처리해 드리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중랑구민 여러분
2년 가까이 네 차례의 코로나 대유행 속에서도


40만 중랑구민 여러분께서 방역과 백신접종에
힘을 모아주셨기에 단계적 일상회복이 이제 가능했습니다.

새로운 방역체계에서 중랑구민의 안전과 함께
경제회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반드시 잡겠습니다.


다함께 건강하고 희망찬 중랑을
함께 만들어 갑시다.


중랑구민 여러분 가정에 행복과 평안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