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방 정책 및 과학기술 분야 상호협력 · 지원을 위한 토대 마련

 해병대사령부는 10월 7일(월) 서울대학교 본교 캠퍼스에서 서울대학교와 국방정책ㆍ과학기술 분야 상호교류와 협업체계 구축 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체결식은 서울대학교에서 군과 맺은 최초의 과학기술 업무협약으로, 김계환 해병대사령관(중장)과 유홍림 서울대학교 총장이 주관하여 협약사항 소개와 업무협약서 체결 등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업무협약을 통해 해병대는 국방정책과 무기체계 발전 등의 연구과제를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며, 서울대학교는 해병대의 주요정책과 무기체계 기술 발전 등에 대한 자문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해병대와 서울대학교는 지속적인 상호협력을 위해 인적교류 활성화와 세미나 및 포럼, 해병대 국방정책ㆍ과학기술 분야 지원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입니다.

 또한, 해병대는 이날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 국방과학 기술력 발전을 위한 ’해병대 첨단기술연구센터(MAST : Marine corps Advanced Science and Technology center)‘를 개소하였습니다.

* 센터장 : 해병대사령부 전력처장, 부센터장 : 박형준 서울대학교 항공ㆍ우주공학과 교수

 해병대 최초의 기술연구센터인 ’해병대 첨단기술연구센터‘는 민간 우위의 첨단기술을 국방에 접목하기 위해, 서울대의 핵심역량과 과학기술 인프라를 활용하여 해병대 전력발전에 필요한 국방기술을 공동 발굴ㆍ기획함으로써 AI과학기술강군 육성과 국방혁신 4.0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이날 체결식을 주관한 김계환 해병대사령관은 “서울대학교는 세계 최고 수준의 과학기술 역량을 보유한 대학이며 미래 해병대 전력건설에 서울대의 연구기술이 적용될 수 있도록 상호 교류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유홍림 서울대학교 총장은 “해병대와 맺은 서울대학교 최초의 과학기술 업무협약을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국방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