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새벽지기장애인자립생활센터 찾아가 진행

중랑문화재단(이사장 조민구)은 지난 8월부터 2024년 ‘찾아가는 예술테이블 <명랑중랑>’의 포문을 열고, 10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1년 중랑구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시작되었던 ‘찾아가는 예술테이블 <명랑중랑>(이하 명랑중랑)은 중랑구 관내 곳곳을 예술가가 직접 찾아가 참여자와 함께 다양한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주민밀착형 사업으로 작년에는 지역 내 도서관, 축제, 사회복지시설 등을 찾아가 약 1,000여 명의 구민과 함께했다.

올해의 <명랑중랑>은 작년부터 주목하던 ‘매개자’를 지속적으로 연결하고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제도적 복지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매개자’를 <명랑중랑> 참여자로 확대시킴으로서 더욱 다양한 구민들에게 예술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 특히 지난 22일 중랑구가족센터에서 진행된 프로그램은 기관을 방문하는 소외계층 뿐만 아니라 근무하는 모든 직원들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프로그램들을 구성하여 평소 경험할 수 없었던 예술을 통한 특별한 감정 나눔을 진행했다.

이번 <명랑중랑> 프로그램에 전면으로 나서는 예술가들은 <명랑중랑> 연계 프로젝트인 <명랑테이블러>를 통해 배출된 ‘명랑테이블러’들이다. 지역예술가들로 구성된 1, 2기 <명랑테이블러>들의 전문적인 손길로 다양한 구민들이 예술로 마음의 치유를 얻을 예정이다.

‘찾아가는 예술테이블 <명랑중랑>’은 8월 새벽지기장애인자립생활센터(8/21), 중랑구가족센터(8/22), 중랑여성인력개발센터(8/23)에서 구민들을 만났고 다가오는 9월 12일 중랑구 수어통역센터, 9월 28일 이중섭 어린이 미술대회, 10월 2일 용마경로복지센터에서 구민들을 만나며 예술의 즐거움을 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