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령기 자녀 부모 대상 특별 강연 진행-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족센터(센터장 한은주)는 지난 28일, 성신여자대학교 운정그린캠퍼스에서 ‘아이 마음에 상처 주지 않는 습관’을 주제로 아동기 부모교실 특별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특별 강연은 2023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특별 강연으로,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와 관심을 받아 올 해에도 진행하게 되었다.

이번 행사는 강북구가족센터와 우리동네키움센터 강북구1호점 그리고 성신여자대학교 연구산학협력단이 공동으로 주최하였으며, 우리동네 키움센터 강북구2~8호점과 강북구지역아동센터협의회가 협력하여 진행되었다. 특히 우리동네 키움센터 강북구1호점에서는 강사 초빙에 많은 도움을 주었으며, 성신여자대학교는 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쾌적하고 넓은 강의 장소를 마련해주어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

관내 학령기 부모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이 마음에 상처 주지 않는 습관’의 저자 이다랑 작가의 강연이 진행되었다. 이다랑 작가는 ‘세바시’, tbs라디오 등에서 육아강의를 진행한 이력이 있으며, 책 ‘싸우지 말라고 하지 마세요’, ‘초등저학년 아이의 사회성이 자라납니다’ 등을 집필하였다. 현재는 온라인 육아 전문기업 그로잉맘의 대표 및 ‘자란다 아이성장’연구소장으로 활동 중이다.

이번 강연에서 이다랑 작가는 사춘기 자녀의 뇌 발달과 자녀와의 관계 맺기에 대한 핵심으로 ▲시간 공유 ▲자녀 이야기 들어주기 ▲화가 날 땐 침묵으로 대화하기 ▲단호하고 명확하게 선 그어주기 ▲행동으로 보여주기 ▲불안 다스리기를 언급하며, 자녀에 심리발달에 대한 이해 및 실천에 대해 강조하였다.

또한 참여자들로부터 육아에 대한 궁금증을 사전에 질문 받아, 강연 이후 이다랑 작가와의 질의응답을 통해 사춘기, 의사소통, 화, 게임 등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 A씨의 “자존감이 낮은 아이에게 자존감을 높여주는 대화법 궁급합니다.”라는 질문에 이대표는 “부모가 말투만 바꿔도 가능합니다. 아이에게 선택했다고 느끼게 해야 하는 게 중요합니다. ‘너는 그렇게 하기로 결정했구나’ 등 의 언어표현을 통해 내가 해냈다고 느끼게 해야 합니다.”라고 답하였다.

참여자 B씨는 이번 교육이 사춘기 자녀를 이해하는 데 있어 자녀를 대하는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이 되었다고 하였으며, 참여자 C씨는 사춘기는 아이와 부모가 함께 변화해야 하고, 사춘기 성장과정에 대해 알게 되어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많은 참여자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많은 궁금증과 고민을 해소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이러한 프로그램을 열어주었으면 좋겠다고 하였다.

한은주 센터장은 “지난 해 진행한 ‘우리아이 기질학습법’에 이어 올해도 진행된 부모특강이 강북구 부모님들의 자녀 양육고민을 덜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가족학교를 통해 다양한 주제의 부모교육을 제공하여 강북구 가족들이 성숙한 가족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동네키움센터 강북구1호점 김희정 센터장은 “키움센터는 만 6세~12세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쉼·여가·놀이공간을 마련·제공함으로써 방과후 초등학생 아이들의 돌봄공백을 제공하는 센터로, 우리동네 키움센터가 강북구 부모님들의 돌봄을 옆에서 돕겠다.”라고 밝혔다.

강북구가족센터에서는 서울가족학교의 일환으로 ▲아동기부모교실 ▲예비·신혼부부교실 ▲아동기부모교실 ▲청소년기부모교실 ▲아버지교실 ▲패밀리셰프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강북구 가족을 위한 개인·가족 심리상담사업, 1인가구 지원, 아이돌봄, 공동육아나눔터, 다문화가족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상시로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