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태원 지역의 핼러윈 ​​축제로 가는 경사(傾斜)지고 좁은 골목에서 불의(不意)의 압사 사고로 돌아가신 156명(학생, 교사, 학부모 등 포함)의 젊은 영혼들을 깊이 애도합니다. 남겨진 유가족분들과 부상자들의 가족에게도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합니다.

홍순철 「서울 중랑교육발전협의회장, 세종로국정포럼위원장, 좋은교육협의회장, 공교육 3.0 뉴스 칼럼니스트, 대한교육신문 논설주간, 한국문예작가회 지도위원(수필가 · 시인 귀연 貴緣), (前) 신현고등학교 교장 정년퇴직」
 ● 무엇이 급증을 일으켰는지, 어떻게 그렇게 빨리 일어났는지를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영국 서퍽대학교 군중 과학 객원교수인 G 키스 스틸(G. Keith Still)은 그의 저서 응용 군중 과학(Applied Crowd Science, 2022), 엔지니어이자 도시 계획가이며 군중 과학 분야의 작가 존 J. 프루인(John J. Fruin)의 군중 안전 및 군중 위험 분석(Crowd Safety and Crowd Risk Analysis) 및 최근 뉴욕타임스(2022년 10월 31일) 등 언론 보도 등에서는 많은 희생자가 다른 사람들의 무게에 짓밟히고 질식했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일본 NHK 등에 따르면, 군중 눈사태(群集雪崩, 군중 설붕)를 사람들의 흐름이 과도하게 집중(사람이 붐빌 때)되어 혼잡 한 거리에서 한 명 또는 여러 명이 균형을 잃고 넘어져 주위의 눈사태처럼 떨어지는 것을 말합니다. 많은 사람이 모여 사고의 이름이며, 최악의 경우 단기간에 많은 사람들이 짓눌리거나 질식할 수 있습니다. 

 고밀도 군중 급증에 대한 컴퓨터 그래픽 시뮬레이션을 만든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의 명예 교수인 노먼 배들러(Norman Badler)는 사람들이 짓밟혔을 때 이동을 제한하고 탈출 경로를 차단할 수 있기 때문에 탈출하거나 이동하는 능력이 더 어려워진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한 희생자들을 둘러싼 과도한 군중 밀도로 인해 서 있는 동안에도 질식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군중을 연구하는 영국 노섬브리아 대학의 컴퓨터 및 정보 과학부 교수 마틴 아모스(Martyn Amos)는 워싱턴 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대규모 행사에는 위험하게 높은 군중 밀도를 예상, 감지 및 방지하는 적절한 군중 관리 프로세스 등 적절한 계획과 훈련된 사람들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에 따르면, stampede 또는 크라우드 크러시(군중 심리, crowd crush)로 군중에 갇힌 사람들에게  “권투 선수처럼” 가슴 앞에 손을 대고 확고한 자세를 취하라고 조언합니다. 또 군중의 압력에 저항하지 말고, 대신 움직임의 흐름이 잠잠할 때 군중의 가장자리까지 대각선으로 이동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넘어져 일어날 수 없는 경우에는 공 모양으로 말아서 자신을 보호하거나 돌아서서 옆으로 누운 상태에서 양손으로 머리를 잡고 허벅지를 가슴의 복부 쪽으로 구부리고 다리를 허벅지 가까이에 눌러야 합니다. 팔꿈치와 무릎이 서로 닿아 공기가 호흡할 수 있는 삼각형을 형성하고, 몸의 삼각형도 견고한 내장 보호 기능을 만들 것을 CDC는 권고합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crowd crush 중 가장 흔한 부상과 사망은 압축성 질식(Compressive asphyxia)으로 알려진 것으로, 사람들이 너무 가까이 모여서 아무도 움직일 수 없을 때 서로 너무 세게 밀어 기도가 수축할 때 발생합니다. 

 “밀도가 더 높으면(제곱미터당 최대 9명(0.84/sq ft)) 군중이 너무 꽉 차서 더 이상 숨을 쉴 수 없을 정도로 함께 짓눌려 질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크라우드 크러시(Crowd Crush)는 움직이는 군중이 점점 더 작은 공간으로 유입되거나 장애물(막다른 골목 또는 잠긴 문과 같은)을 만날 때 또는 이미 빽빽하게 들어찬 군중이 군중 앞에 있는 군중을 향해 밀려드는 압력 파동을 일으킵니다. 이는 사람들이 좁은 공간에 꽉 차서 계속 밀고 나가면 군중이 '도미노 효과'에 빠져 다시 일어나지 못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진입하는 사람들은 앞에 있는 사람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모르고 계속해서 밀고 들어올 수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대규모 행사를 주최하는 사람에게는 방문객의 안전을 보장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장소에서 사람들의 움직임을 이해하는 것은 군중에게 안정적인 보안과 적절한 안내를 제공하는 데 필수적인 부분입니다. 


 이에 관련 전문가들은 군중 관리에 대한 자료를 안내하고 있습니다. △ Canon은 혼잡이 예상되는 다양한 위치에서 사용할 수 있는 AI 기반 군중 계산 기술을 개발하여서 한 지역에 있는 사람의 수를 즉시 계산합니다. 

 사람이 많은 장소에서는 사람의 몸이 겹칠 수 있거나 사람이 카메라를 향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시스템이 사람의 몸이나 얼굴을 감지하여 정확한 사람 수를 계산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Canon의 군중 계산 기술은 AI를 사용하여 머리의 수를 감지하고 계산하므로 군중에 있는 사람의 수를 정확하게 계산할 수 있습니다.  이 군중 계산 기술은 딥 러닝(deep learning)에 대한 Canon의 연구 결과 중 하나라고 말합니다. 

 이 밖에도 △ 군중 공학의 사물 클라우드: 실외 군중 밀도의 지능형 모니터링을 위한 타일 맵 기반 방법(Cloud of Things in Crowd Engineering: A Tile-Map-Based Method for Intelligent Monitoring of Outdoor Crowd Density), △ 군중 안전 : 사람을 세는 실시간 시스템 프라바카란(CROWD SAFETY : A REAL TIME SYSTEM FOR COUNTING PEOPLE Prabakaran), 혼잡한 상황에서 계수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보행자 감지 및 추적(Pedestrian Detection and Tracking for Counting Applications in Crowded Situations), 움직이는 사람 추적 및 계산, (Tracking and counting moving people), 가해진 힘과 인간의 인식에 기반한 군중의 개별 위험에 대한 실험적 연구(Experimental study on individual risk in crowds based on exerted force and human perceptions), 보행자 이동의 데이터 기반 모델(A data-driven model of pedestrian movement), 사람들의 밀도를 추정하고 인간의 안전을 위해 군중 환경에서 사람들의 수를 계산합니다(Estimating the density of the people and counting the number of people in a crowd environment for human safety), 스마트 시티의 스마트 군중 : 스마트 폰 기반 참여 군중 관리 플랫폼의 실생활, 도시 규모 배포(Smart crowds in smart cities: real life, city scale deployments of a smartphone based participatory crowd management platform), Managing Crowds with Wireless and Mobile Technologies(무선 및 모바일 기술로 군중 관리)등입니다「국립 생명 공학 정보 센터 (nih.gov), 국립 의학 도서관, 과학 문학을 위한 무료 AI 기반 연구 도구(Semantic Scholar | AI-Powered Research Tool), 스프링거오픈 (springeropen.com), 오픈 액세스 연구 저널 및 논문 출판 | 힌다위 (hindawi.com) 등」. 

 유비무환(有備無患)의 정신이 생각납니다. 

사망하신 분을 깊이 애도(哀悼)하며 부상자의 빠른 쾌유(快癒)와 가족 모두에게도 빠른 마음의 치유(治癒)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