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가 2015 을지연습 실시 기간인 19일 오전 10시 구청 1층 로비와 중계1동 어린이집에서 ‘2015 을지연습 주민생활체험 실제훈련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국민안전처 주관으로 실시하는 민관군 합동훈련인 을지연습 기간(17일~21일) 중에 주민들이 실제 체험 교육을 통해 각종 위기 및 재난 발생 시 대처할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우선 19일 오전 10시 구청 1층 로비에서는 상계고등학교 학생 40여명 및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구는 구청 내방객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심폐소생술 교육장이 아닌 구청 1층 로비에서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교육은 심폐소생술 교육장 응급구조사의 강의로 약 1시간 동안 심폐소생술 교육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에 대한 실습 위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같은 시간 구립 중계1동 어린이집에서는 보육교사, 어린이집 원생, 주민 등 약 130여명을 대상으로 화재대피훈련을 실시한다.

김병년 서울시 민방위 강사가 화재 대피 요령, 소화기 사용법에 대한 이론 교육과 실제 대피 훈련을 실시해 위기 상황 시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할 계획이다.

구는 18일 오후 2시에 노원구 공릉동 소재 육군사관학교에서 동주민센터 민방위담당과 통장 약 40여명을 대상으로 ‘안보견학체험 행사’도 진행한다.

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육군사관학교 주요전시실을 관람하고 다양한 안보 체험을 하면서 비상 시 역량을 강화하고 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는 후문이다.  
 
김성환 구청장은 “평화와 안보를 위한 국가비상대비훈련 기간 중에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심폐소생술 교육, 화재대피 훈련, 안보견학 체험을 통해 각종 위기 및 재난 발생 시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하고 평상시에 안전교육을 생활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 의 : 자치행정과(☎02-2116-3126)